직장 내 괴롭힘 자행하는 장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즉각 사과하고 물러나라!
직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행태 및 사회복지업무와 관련 없는 업무이동 강요 등, 괴롭힘이 계속되어 조합원은 구직 활동을 하게 되었다. 어떠한 방법으로 조합원의 구직활동을 알게 된 지 모르지만, "구직활동을 하고 있느냐"는 관장의 질문에 사실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대가로 약 2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괴롭힘의 행태는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교묘하고 악랄한 상황이다.
조합원은 구직 활동을 이유로 1개월 이내에 사직하라는 강요를 받았으며 사직을 종용하는 과정에서, ‘좁은 사회복지 바닥에서 피차 좋을 게 없다.’는 사실상 협박을 받기도 하였다. 떠날 사람이라고 치부하며 일방적으로 조합원의 직책을 강등하고 본래의 업무가 아닌 허드렛일만을 맡기는 등 복지관에서 조합원 자신의 존재 의미를 상실케했다. 또한 바뀐 업무에 대해 제대로 된 인수인계하지 않은 채, 발생한 해프닝에 대해서는 시말서와 경위서 작성 요구를 남발하면서 차별하였다.
2023년 복지관은 조합원에게 명확한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객관적 증거도 없는 사항을 꼬투리 잡아 징계 사유를 변경하면서 3차례 징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1차, 해고의 징계를 내렸다가 최종 감봉 6개월로 변경되었으나 이마저도 절차와 기관 규정을 무시한 부당한 징계였다. 복지관은 부당한 징계에 대한 노동조합의 면담 요청은 무시하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회의 하루를 남겨두고 징계를 취소하고 화해 행위를 하였다. 이는 터무니없는 징계의 목적이 오로지 조합원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에 불과하다. 복지관장이 앞장서 직원들에게 행한 특정 정당 가입 요구와 법인 행사의 티켓·선물 구매, 회원 확대 등의 강요에 대한 민원의 보복에 불과하다.
부당징계의 화해 이후에도 복지관은 조합원을 각종 회의와 내·외부 행사에서 철저하게 배제하고 그림자 취급하였다. 전체 직원이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도, 명절에 선물을 나누는 과정에서도 피해자는 존재하지 않는 그림자 취급을 하였다. 회식은 물론 회의에서도 배제되어 전달 사항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였고 조합원에게만 업무 일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복지관에서 벌어지는 왕따와 따돌림은 당사자가 느낄 모욕과 고통과 충분히 알고 행한 행동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노동자에게 이직을 하기 전까지는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 한마디면 되었을 일에 가혹한 괴롭힘을 가하는 자는 관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위탁 운영의 주체로서 기관의 운영을 책임져야 함에도 자신은 계약자에 불과하다며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YMCA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 애초에 직원의 장기근속이 적고 이직이 잦은 기관에서 반성해야 할 사람은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조직문화를 만든 관리자와 법인이다. 평판 조회를 용인하고 집단적인 따돌림을 조장하는 등 인권 무시하고 탄압하는 자는 사회복지사로서 자격이 없다. 장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당장 자신이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조합원에게 사과하고 물러나라!
2024. 11. 21.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복지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