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회의 주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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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아이윌센터지회]
강서아이윌센터지회는 지부의 첫 청소년시설지회로서 3월 4일 1차 단체교섭(상견례)를 진행하여 기본협약을 맺었고 교섭요구안을 전달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의 설립 이전에 센터장의 폭언이나 독단이 심각하였으나 앞으로 교섭을 통하여 권리를 보장받고 청소년시설이 올바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포복지재단 지회]
지난해 복수노조 설립으로 중단된 교섭이 12월 중앙노동위원회의 심판에 따라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복지관의 여러 문제로 인하여 전임 관장이 불명예스럽게 사직한 이후 새로 부임한 관장과 새롭게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회]
19년 2월에 개시한 단체교섭이 해를 넘어가면서 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법인인 사회복지법인 SRC가 5월로 다가온 복지관 재수탁 포기 입장을 밝히면서 단체협약을 체결할 의지도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연차휴가, 유급보건휴가, 노동조합 활동시간 등 현재 단체협약 상 보장된 권리를 후퇴시키려고 줄곧 시도한 사측은 이제 퇴직금 제도를 놓고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입니다. 관련 법에 따라 퇴직연금으로 전환할 시 노동자의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마땅하나, 사측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확정기여형(DC) 방식만을 고집합니다. 더군다나 납득이 안되는 점은 퇴직적립금 계좌에 5억이 넘는 금액이 있지만 보통예금 통장을 사용하여 이자수익도 매우 저조한 점입니다. 획기적인 운용방식의 개선과 노동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하여 수탁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단체협약을 체결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지회]
성공회지회(장애인거주시설 도란도란)에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가로막은 시설장의 인권침해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시설장은 조합원에 대한 괴롭힘도 가하고 있으며, 성공회법인은 지난해 노동조합과의 합의로 전시설장의 인권침해를 조사하였으나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 있어 또다시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회]
3월 10일 드디어 지회를 창립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온라인 총회를 통해 지회장을 선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사회복지 공공성 실현과 노동권 쟁취를 위한 서부장복 지회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성심동원 지회]
작년 하반기 설립된 성심동원 지회는 연말 단체교섭 요청을 시작으로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쳐 교섭대표노조로 확정되었습니다. 향후 교섭에 필요한 절차와 원칙을 담은 기본합의서를 채택하였고, 노동조합의 단체협약 요구안을 사측에 제출하여 검토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정기적인 집행부 회의 운영 및 조합원과의 소통체계 구축도 착실히 해나가는 중입니다.
[에바다장애인복지관지회]
기관 사무국장이 모 조합원에 가한 직장내괴롭힘 사건을 법인에 고발하였습니다. 이후 조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단체협약 상 노동조합이 법인 이사 1인을 추천할 수 있어 절차에 딸 추천하였지만, 현재 법인 이사회가 불합리한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에바다 법인은 일방통행을 멈추고 노동조합과 지킨 약속을 중시하면서 민주적으로 소통해야 할 것입니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지회]
정릉지회는 3차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설립 이후 두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공유되었던 관장의 일정이 더 이상 공유되지 않는 것과 한 달에 하루 문화의 날로 1시간의 자치활동을 갖던 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조합원들은 더욱 민주적으로 복지관으로 운영하는 대신 노동조합을 적대시하고 일방통행을 강요하는 사측에 맞서 반드시 단체교섭을 승리로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홀트지회]
홀트아동복지회는 건강보험료 등의 사용자부담금을 조합원에게 지급되어야할 수당에서 공제하여 임금체불을 발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임금채권의 소멸시효(3년)을 들어 올해 진행 된 2차례의 이사회에서 체불된 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10년간 임금을 도둑질 하였으면서 시효를 운운하며 지급을 미루는 홀트아동복지회에 맞서 선전전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